EA의 라이브 실적이 진짜인지 판별하는 방법 — Myfxbook
EA의 라이브 실적이 진짜인지 판별하는 방법
"라이브 실적 있음", "Myfxbook 공개 중" — 백테스트만 있는 EA보다는 실제 계좌 기록이 있는 EA가 더 안심됩니다. 그건 맞습니다. 하지만 "실적이 있다"는 것과 "그 실적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은 별개입니다. 그럴듯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판단 근거가 되지 못하는 기록도 많습니다. 투자자로서 라이브 실적을 올바르게 읽기 위한 확인 항목을 정리합니다.
확인 1: 데모 계좌는 아닌가
Myfxbook이나 시그널 기록은 데모 계좌로도 만들 수 있습니다. 데모는 실제 자금이 움직이지 않고, 체결 조건도 관대합니다. 데모의 좋은 성적은 실제 운용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Myfxbook이라면 계좌 유형(Real / Demo)을 확인한다
- MQL5 시그널이라면 실계좌(Real)인지 확인한다
"실적 있음"의 뒷면이 데모뿐이라면, 그것은 백테스트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확인 2: 기간이 충분한가
3개월의 플러스 실적은 참고는 되지만 결론이 될 수는 없습니다. 시장의 한 국면을 우연히 지나갔을 뿐일 수도 있습니다.
- 최소 6개월, 가능하면 1년 이상의 라이브 기록을 본다
- 그 기간 동안 시장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았는지(상승·하락·횡보를 포함하는지) 확인한다
확인 3: 드로다운과 운용 스타일
화려한 수익률보다 그 이면의 드로다운과 어떻게 수익을 내고 있는지를 봅니다.
- 최대 드로다운이 현실적인가(유효 기준으로. 드로다운 관련 글 참조)
- 미실현 손실을 안고 버티고 있지 않은가. 청산된 손익은 깔끔해 보여도 미실현 손실의 골이 깊을 수 있다
- 랏 수가 일정한지, 갑자기 늘어나지 않았는지. 마틴게일·물타기의 징후
확인 4: 체리피킹되지 않았는가
유리한 계좌 하나만 보여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같은 EA의 여러 계좌가 공개되어 있는가. 계좌가 하나뿐이라면 잘된 하나만 골라 보여주고 있을 가능성
- 과거에 중단·삭제된 계좌는 없는가
- 기록 시작일이 부자연스럽게 "시장이 좋아진 직후"는 아닌가
확인 5: 제3자 검증인가, 자체 신고인가
스크린샷이나 자체 제작 그래프는 얼마든지 가공할 수 있습니다.
- Myfxbook의 "Verified"(투자자 비밀번호로 계좌 인증 완료) 상태인가
- MQL5 시그널처럼 플랫폼 측이 체결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있는가
제3자가 체결 데이터를 직접 검증한 기록만이 자체 신고와 확실히 구별됩니다.
저희의 입장
저희는 라이브 실적을 만능의 증거로 여기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희 주력 EA의 순위를 결정하는 것은 라이브 실적 그 자체가 아니라, 거래 횟수·검증 기간·PF·유효 DD를 포함한 실데이터의 종합입니다(그렇게 생각하는 배경).
그러면서도 투명성을 위해, 어느 USDJPY 추세추종 EA에 대해서는 제3자 검증을 거친 Myfxbook 실계좌 기록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라이브 실적이 있으니 사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백테스트 수치가 실제 운용에서도 재현되고 있음을 독립된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라이브 실적은 다른 검증 항목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하는 것입니다.
정리
- "실적 있음"과 "실적을 신뢰할 수 있음"은 별개
- 확인 항목: ① 데모가 아닌지 ② 기간이 충분한지 ③ DD와 운용 스타일 ④ 체리피킹이 아닌지 ⑤ 제3자 검증인지
- 라이브 실적은 만능이 아니다. 거래 횟수·기간·PF·유효 DD와 함께 종합적으로 본다
- 제3자가 체결을 직접 검증한 기록만이 자체 신고와 확실히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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