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리스크·자금 관리 — 로트 계산과 리스크% 설정 방법
최종 업데이트: 2026-05-20 | 예상 읽기 시간: 15분
EA의 성과를 최종적으로 좌우하는 것은 전략 자체보다 자금 관리입니다. 같은 EA라도 1회 트레이드에 얼마를 걸느냐에 따라 '착실하게 불어나는 계좌'와 '한 번의 연패로 날아가는 계좌'로 갈립니다. 이 글에서는 계좌를 지키면서 EA를 운용하기 위한 자금 관리의 기초를 설명합니다.
왜 자금 관리가 전략보다 중요한가
아무리 뛰어난 EA라도 연패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승률 60%의 우수한 EA라도 5연패·6연패는 통계적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연패를 계좌가 버텨낼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 자금 관리입니다.
1회 트레이드에 계좌의 20%를 걸면 5연패로 자금이 거의 반토막 납니다. 반면 1회 트레이드의 리스크를 1%로 억제하면 10연패를 해도 계좌 감소는 약 10%에 그칩니다. 같은 EA·같은 시장이라도 결과는 완전히 달라집니다.
1회 트레이드당 리스크% 설정 방법
리스크%란, 1회 트레이드에서 손절이 될 때 잃는 금액을 계좌 잔고의 몇 %로 설정하느냐를 말합니다. 대부분의 EA는 RiskPercent 파라미터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의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리스크% | 유형 | 기준 |
|---|---|---|
| 0.5% 이하 | 보수적 | 고변동성 통화·복수 EA 병행 시. 장기 안정을 중시하는 경우 |
| 0.5〜1.0% | 표준 | 대부분의 EA·초보자에게 권장하는 범위 |
| 1.0〜2.0% | 적극적 | 단일 EA 운용으로 우위성에 확신이 있는 경우에 한함 |
| 2.0% 초과 | 위험 | 연패로 계좌가 급감할 수 있음. 기본적으로 비권장 |
로트 사이즈 계산 방법
리스크%를 결정했으면, 이를 실제 로트 사이즈로 변환합니다.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계좌 잔고 100만 원·리스크 1%(=1만 원), 손절 폭 50pips, 1pip 가치가 1로트당 1만 원이라면, 로트 = 10,000 ÷ (50 × 10,000) = 0.02로트가 됩니다.
대부분의 EA는 UseFixedLot=false(리스크% 자동 계산)로 설정해 두면 이 계산을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고정 로트(UseFixedLot=true)로 사용할 경우에는 계좌 잔고가 변해도 로트가 바뀌지 않으므로, 주기적으로 직접 재검토해야 합니다.
복리와 단리의 차이
복리(UseCompounding=true)는 계좌 잔고에 따라 로트를 자동으로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입니다. 수익이 나면 다음 로트가 커지고, 손실이 나면 작아집니다. 잔고에 대한 리스크%는 항상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단리(UseCompounding=false)는 초기 잔고를 기준으로 로트를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계좌가 늘어나도 로트는 증가하지 않으므로 성장은 완만하지만, 드로다운 시 금전적 손실도 일정 수준으로 억제됩니다.
| 항목 | 복리 | 단리 |
|---|---|---|
| 성장 속도 | 빠름(눈덩이 효과) | 완만함(일정) |
| 드로다운 시 | 손실 금액도 커질 수 있음 | 손실 금액 일정 |
| 적합한 상황 | 우위성이 확인된 성장 단계 | 검증 기간·안정을 중시하는 단계 |
| 주의사항 | '연율×10년' 식의 낙관적 계산에 주의 | 계좌 성장 기회를 놓치기 쉬움 |
증거금 유지율과 계좌 여력
증거금 유지율은 '유효 증거금 ÷ 필요 증거금 × 100'으로 나타나는, 계좌 여력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이 수치가 100%를 밑돌면 신규 주문이 불가능해지고, 더 낮아지면 강제 로스컷(스톱아웃)이 발동됩니다.
EA를 안전하게 운용하려면, 항상 증거금 유지율에 충분한 여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많은 EA에는 UseMarginEmergencyClose(유지율이 일정 % 이하로 내려가면 전체 포지션 강제 청산)라는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 증거금 유지율 | 상태 |
|---|---|
| 1,000% 이상 | 여력 충분. 안전한 운용 범위 |
| 300〜1,000% | 표준. 문제없는 수준 |
| 150〜300% | 주의. 포지션 과다 또는 로트 과대 가능성 |
| 150% 미만 | 위험. 긴급 청산 라인 검토가 필요한 수준 |